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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란다 없는 원룸에서 허브 키우기 — 창틀 하나로 시작하는 법
베란다 없는 원룸에서 허브 키우기 — 창틀 하나로 시작하는 법
저는 베란다도 없고 창문도 작은 전형적인 원룸에 살아요. 그래서 식물 키우는 걸 처음엔 포기했어요. 빛이 부족해서 안 될 것 같았거든요. 그러다 작년에 창틀에 바질 하나 올려봤는데, 생각보다 잘 자라는 거예요. 그때부터 창틀 공간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어요. 지금은 창틀에 바질, 민트, 로즈마리 세 개를 키우고 있어요. 요리할 때 바로 따서 쓰는 게 너무 좋아요.
창틀 허브 키우기의 핵심 — 방향 확인 먼저
창틀에서 허브 키우려면 방향이 제일 중요해요. 남향이나 동향 창틀이라면 허브 키우기 좋아요. 서향은 오후 강한 햇빛에 허브가 타는 경우가 있어요. 북향은 허브 키우기 어려워요.
저는 동향 창틀인데, 오전에 2~3시간 햇빛이 들어와요. 바질은 햇빛을 좋아해서 가끔 화분을 돌려가면서 모든 면에 햇빛을 고루 받게 해줘요.
창틀용 화분 고르는 법
창틀은 공간이 좁아서 화분 크기가 중요해요. 너무 크면 위험하고, 너무 작으면 흙이 금방 마르는 문제가 있어요. 저는 지름 10~12cm 화분이 창틀에 제일 적당하다는 걸 두 개 실패하고 알았어요. 처음엔 작은 화분 썼다가 물 주는 주기가 너무 잦아서 힘들었거든요.
화분 무게도 신경 써야 해요. 도자기보다 플라스틱이나 가벼운 테라코타가 안전해요. 저는 창틀에서 화분이 떨어진 적이 한 번 있어서 지금은 화분 받침대에 미끄럼 방지 패드 붙여서 써요.
허브별 관리 포인트
바질 — 물을 자주 줘야 해요. 흙 표면이 마르면 바로 줘요. 꽃대가 올라오면 바로 잘라야 잎이 계속 나요. 저는 처음에 꽃이 예뻐서 놔뒀다가 잎이 급격히 줄어든 경험이 있어요.
민트 — 물만 잘 주면 거의 알아서 자라요. 번식력이 강해서 다른 화분이랑 섞어 심으면 안 돼요. 저는 처음에 같이 심었다가 민트가 다 차지해버렸어요.
로즈마리 — 물 자주 주면 안 돼요.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줘야 해요. 빛을 제일 좋아해서 창틀에서 제일 햇빛 잘 드는 자리에 두는 게 좋아요.
수확하는 재미가 키우는 재미예요
직접 키운 바질로 파스타 만들고, 민트 잎 따서 물에 넣어 마시는 게 진짜 소소한 행복이에요. 마트에서 허브 사면 조금 쓰고 남은 게 냉장고에서 시들어가는 게 항상 아까웠는데,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따서 쓰니까 낭비가 없어요.
📌 핵심 요약
- 베란다 없어도 동향·남향 창틀 하나면 허브 키울 수 있어요.
- 지름 10~12cm 화분이 창틀에 적당해요. 미끄럼 방지 패드 필수.
- 바질은 꽃대 바로 제거, 민트는 단독 화분, 로즈마리는 물 적게.
- 필요할 때 바로 수확하는 게 허브 키우는 제일 큰 장점이에요.
💬 원룸에서 식물 키우고 계신가요?
저처럼 공간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창틀 한 번 활용해보세요. 어떤 식물 키우고 계신지 댓글로 알려주세요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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